끈적임 제로를 찾아서! 브랜드 별 헤어 로션 모아보기. 가로수길 탐방 편~



오늘은 지인이 아이디어를 준 헤어제품을 모아서 와봤습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오일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저는 미끈거리고 
소름끼치는 질감이 너무 싫은 것!
그래서 저는 로션이나 젤타입을 선호합니다. 대신 즉각적인 매끈함과 엉킴 개선은
덜하지만 그래도 전 이정도로 만족하고 잘 쓰고 있지요. 

이번 조사는 가로수길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아베다는 압구정 로데오역이나 인근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으며 존 마스터스 오가닉은 롭스에 있다고 하네요.
(저는 판교에서 미리 보고 간거라 가로수길에서는 건너띄었습니다.)

사전조사로 다양한 브랜드를 찾아봤는데 로션 제품이 너무 적어서 고생했습니다. 
사이트에는 있어도 매장에서 보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확실히 플루이드, 로션 
타입보다는 오일의 매끄러움을 더 선호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이번 모아보기 코너는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오일은 최대한 빼고 로션을 
찾는 뻘짓을 왜 시작한걸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며 아래 제품들을 소개해보기 전에!


1. 모든 리뷰는 1회 사용 즉각적인 개선을 기준으로 합니다.
장기간 사용해서 알려드리면 좋겠지만....비싸~~~ 마이 비싸요. 그나마 장기간
써본 제품은 더 상세한 코멘트를 달아보겠습니다.

2. 무거움 정도는 제품의 질감으로 모발에 바르고 난 후 쳐짐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주관적 이지만 적어보았습니다. 
이는 모발의 굵기 곱슬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용량에 
따라서 차이가 클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럼 가로수길에서 모아보는 헤어 로션 제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솝 바이올렛 리프 헤어 밤
60ml / 40000
제가 이솝을 참 좋아하는데 이건 아닌것 같네요. 너무 무겁고 발리고 매끄럽지
않아서 거의 스타일링 제품에 가깝다 느껴지더라고요. 잔머리를 고정해주는 정도?
문의를 해봐도 수분을 주면서 스타일링에 도움을 줍니다 라고 하시니..
모발의 손상에 즉각적으로 도움을 주는 제품은 아닌것 같아요. 
향은 성분 그대로 허브향이 느껴짐 끈적임은 거의 없으나 많이 바르면 뭉칠 수
있어요. 손바닥에서 많이 비벼서 얇게 펴주고 바른 후 정돈이 필요합니다.
번들거리지는 않아요. 테스트 해보기 전에 면세점에서 사버렸기에 취소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써보려고요. 장기간 썼을때 개선이 된다면 좋겠는데...
글쎄.. 잘 모르겠네요.
무거움 정도 3.5


존 마스터스 오가닉 시츄러스&네롤리 디탱글러
236ml 35000
컨디셔너지만 씻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양 조절은 필수~. 러쉬 알앤비보다
가볍고 사용하기도 좋으며 향도 무난합니다. 사용 후에는 거의 무향에 가까운
자연 성분으로 인공향은 없어요. 묽은 로션이라 발림도 좋고 펴바르기도
좋아요. 양도 많아서 굿. 조금은 덜 화학적인 제품을 찾는다면 아베다나
존 마스터 오가닉으로~
무거움 정도 2.5


더 페이스샵 에센셜 데미지케어 헤어 에센스
150ml 10000
향이 강함. 잔향은 은은한데 풍선껌 같기도. 부드럽게 발리고 즉각적으로
모발 엉킴 현상이 줄들어요. 모발을 사용 즉시 부드럽게 해주는 장점이
있으나 향이 조금 더 오리엔탈 느낌이 나면 어땠을까 싶네요. 단점은 딱히
없는데 향이 취향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모발 컨디셔닝 기능은 좋으니
나쁜 제품은 아니에요.
무거움 정도 2


키엘 데미지 리페어링 & 
리하이드레이팅 리브-인 트리트먼트
75ml 35000
오이와 레몬향이 상큼한 향이 굿. 존마스터오가닉 보다 더 가볍고 흡수도 좋아요.
덜어내서 보면 비슷한데 손에 펴면 존 마스터스가 더 묵직한 기분적인 기분이
듭니다. 적은 양으로 고르게 바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생각해보니
비싸네요. 100ml도 안되는데 35000원!
머리가 긴 분은 추천하기 부담스러운 제품이네요.
무거움 정도 1.5


아베다 데미지 레미디 데일리 헤어 리페어
100ml 38000
성분은 존 마스터스 오가닉이 착하네요. 근데 장기간 사용해본 경험자로서
분명 효과는 있더군요. 아마 두통정도 사용 한 것 같아요. 제형은 실리콘
반투명 젤타입 이며 젤 타입 답게 흡수가 빠르고 모발이 약간 두툼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발 손상도에 따라 흡수력 차이가 있어서 사용이 헤플 수
있어요. 역시 긴 머리는 부담스러운 제품이죠. 장기 사용 시 모발 개선이
튼튼해지는 경험이 있었으니 추천! 
하지만 비싸...
무거움 정도 2


러쉬 R&B
100g 32000
부드러운 수분크림 질감으로 손에 열심히 펴서 얇게 만든 다음 발라줘야
뭉치지 않으며 향료가 강해서 호불호가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 어머님은 많이 싫어하시더군요. 
이것도 한달 정도 쓰고 있는데 안 쓸때 보다는 모발 엉키는 형상이 줄었어요.
흡수력은 보통? 장기 사용에도 두피 트러블은 느끼지 못해서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대신 아베다 처럼 개선 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샴푸 전 까지 부드럽게 모발을
유지하는 정도. 미끈거리는 느낌이 싫은 분 그리고 러쉬의 향을 이겨낼 수 있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무거움 정도 2.5


록시땅 아로마 스트렝스 리브-인 컨센트레이트
100ml 39000
러쉬 존마스터와 비슷한데 더 가벼운 로션 질감이에요. 향은 약간 시트러스 레몬 향이며
흡수력도 좋고 무난합니다.
그럭저럭 모난 곳 없는 무난한 친구예요.
무거움 정도 2


로레알 엑스트라 오디네리 오일 인 크림
100ml 18000
냄새가 당황스럽습니다. 거의 무향에 가까운 느끼한 기름냄새? 러쉬보다 가벼운데
로션보다는 무거운 제품이에요. 
열보호 제품으로 모발에 바로 막이 생기면서 두께가 굵어지는 기분.
열기구 많이 쓰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향이 난감해서 그렇지 제품은 괜찮아요.
처음에 이게 로레알 냄새인가? 싶었어요. 
무거움 정도 2.5


미장센 데미지 케어 영양 에센스
140ml 11000
로레알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향. 너무 향긋한 것. 매끄럽게 해주고 흡수도 잘되고
손에 거의 남는 것 없이 깔끔합니다.
무거움 정도 2.5


마쉐리 나이트 글로스 트리트먼트 EX
80ml 13000
베네피트 복숭아 같은 향으로 소녀소녀 합니다. 젤로션 타입으로 오일의 코팅 보다는
모발에 흡수 시키는데 효과적이에요. 덕분에 부드러운 사용감 보다는 모발이
두툼해지는 기분? 여기에 건조함을 막기 위해 오일 제품을 한겹 발라주면 더 좋지요.
나이트 케어 제품이지만 데일리도 가능하고 향도 은은해서 무난하게 쓰기 좋을 것
같습니다.
무거움 정도 2


에쌍시엘 뉴트리제니스 더 세럼
200ml 56000
가장 비싼데 양이 많아요. 200ml가 만다고 할때가 오다니...
처음에 매장에서 보고 당황했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미끈거리는 오일 세럼! 일단 짜서
덜었으니 더릴 수는 없고 손에서 비비는데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어요. 미끄덩. 하지만!
깔끔한 사용감 그냥 싹 먹어들어갑니다. 워낙 염색을 자주해서 그런가 모발(케라틴)
사이사이에 빈곳이 많은가봐요 꽤 많이 발랐는데 깔끔하게 먹어 들어가는거 보고 감탄! 
향은 미장센이랑 비슷한것 같네요. 가격이 비싼게 단점이네요.  오일 세럼 특유의
매끄러운 발림도 장점! 오일이 주는 장점과 세럼의 산뜻함이 이상하게 잘 공존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무거움 3


오늘은 생각보다 많이 찾아내지 못했네요. 다음에 더 꽉! 채운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저는 내일 여행을 가기에 준비하러 뿅!
(내 마음속 순위 에쌍시엘 > 아베다 > 존 마스터스 오가닉 인건 비밀, 
가성비를 따진다면 로레알과 미쟝센~)

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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